친구모임

오랫만에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회장인 송박사가 자기의 사는 동네로 초청을 했습니다.

많은 숫자는 아니었지만 의미있는 모임이었습니다...

우리모임의 회장인 송민종 박사입니다..

와이프와 함께 환경공학박사부부입니다.

웃음요가 창시자인 김영식 박사입니다.

이번에 셋째아이를 낳고서는 더욱 더 몸을 사리는 것 같습니다.

한진중공업에 근무하는 이재웅 가족입니다.

이 부부는 마라톤 매니아이지요.

이번 총동문회 체육대회에서 와이프의 선방으로 800계주 1등 먹고 종합우승하는데 견인차의

역할을 톡톡히 했죠..

건설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김재광 사장입니다.

저와는 초,중,고,대를 같은 학교에 다녔습니다.

이 친구도 얼마전 셌째를 낳았죠,,,

흐흐흐...아들만 셋이 되어버렸구요.

철강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김정오 사장님...

이번 체육대회때 축구를 하다 다리가 부러져 절뚝거리고 다닙니다.

뚜르브랑제리라는 빵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김동선 사장님..

해병대 출신입니다.

나이먹어 해병대에 가서 친구들 중 제일 막내일겁니다..

그리고 도청에 근무하는 서금렬 씨름장사....

학교 다닐때 체육대회에서 그 등치큰 선수들을 뒤집기로 가볍게 넘기던 그 때가 눈에 선합니다.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LG미래전자 박찬규 사장, 우리의 영원한 총각 조규장,
우리의 영원한 순사 이명주, 광주은행 지점장 한봉수, 건설회사를 운영중인 이영배...

그리고 기억이 나지 않는다...

서운해하지 말아라 친구들이여.

그대들이 있어 세상사는 재미가 있다.

항상 날 아껴주고 힘이되어주어 정말로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