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만의 계곡 물놀이..
많은 사람들은 무슨 소리인가 라고 말씀하실지 모르겠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계곡으로 물놀이를 떠나 본 것이 18년만의 일입니다.
큰아들이 초등학교 5학년이 되던 때
담양 한재골에 가본 계곡 물놀이가 마지막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이후 막내아들의 축구선수 생활로
매년 여름에는 축구대회를 쫒아 다녔고
아내의 10년 간의 투병생활로 휴가때는 병실을 지켜야 했습니다.
21년 여름, 8월 10일 장모님의 소천..
벌써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아무런 조건 없이 사위를 사랑해 주셨던 장모님..
그러나 올해에는 막내아들은 여전히 경기를 준비하고 있지만 아들 내외와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사위가 함께 준비하여 18년만의 계곡 물놀이를 다녀왔습니다.
어느덧 시간이 이렇게 흘러 중년으로 접어들었습니다.
좀 더 아름다운 노년을 기대해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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