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롤을 중심으로..

저는 40년 전부터 화폐수집(지폐, 주화, 기념주화)을 해 오고 있습니다.

수집을 시작하게 된 것은 국민학교 때 우표수집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우표를 사기 위해 누문동 세계우표사에서 새벽부터 기다렸다가 우표를 구입했던 어릴 적 기억이 너무나 생생하게 남아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제 손에 들어 온 기념주화를 만나면서 본격적인 수집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또한 아버지께서 서예를 하시던 분이다 보니 자연히 동양화와 세예 작품을 접하게 되었고

저의 취미는 골동품과 화폐수집이라는 장르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특히 사진이 취미이다 보니 사진기에 관심이 갈 수 밖에 없었고 하나 하나 수집하다 보니 어느새 100여 개의 카메라를 수집하게 되었습니다.

화폐를 수집하면서 처음에는 년도를 맞추거나

줄을 세우는 것이 재미있어서 시작한 것이

지금은 즐겁고 복된 경제적인 노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동안 가지고 있던 사용제 500원 주화를

미사용 주화로 바꾸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또한 10원 롤을 몇개 준비하였습니다.

하나 둘씩 채워가는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