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사 그리고 야생화
54. 구절초
똠방/의정 신종헌
2006. 10. 14. 11:53
九折草 (Chrysanthemum zawadskii var. latilobum)
초롱꽃목 국화과(菊花科 Aster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쌍떡잎식물.
높이 50㎝ 정도. 여러해살이풀로서 전체에 털이 있거나 없으며 줄기는 곧게 나고, 단일하거나 가지가 갈라진다. 뿌리잎과 밑동잎은 2회 깃털 모양으로 깊게 갈라진다. 두화(頭花)는 가지 끝에 하나 나고 지름 약 8㎝ 내외이며, 총포 조각은 긴타원형이고 갈색이며 가장자리가 건피질이다. 열매는 수과(瘦果)이며 꽃은 엷은 홍색 혹은 흰색으로 7∼9월에 핀다. 줄기잎은 약용으로 하고 관상용으로 재배한다. 한국·일본·만주·중국·시베리아에 분포한다.
땅속뿌리가 옆으로 뻗으면서 새싹이 나오며 키는 50㎝ 정도이다. 뿌리에서 나오는 잎과 줄기 밑에 달리는 잎은 날개깃처럼 2번 갈라지는데 줄기 가운데 달리는 잎은 깊게, 줄기 위에 달리는 잎은 얕게 갈라진다. 꽃은 하얀색 또는 연한 분홍색이며 9~10월에 지름이 8㎝에 달하는 두상(頭狀)꽃차례를 이루어 피는데, 이 꽃차례는 줄기 끝에 하나씩 달린다. 식물 전체에서 좋은 향기가 나서 뜰에 심어도 좋으며 해가 잘 비치고 물이 잘 빠지는 곳에서 잘 자란다. 꽃이 달린 식물 전체를 캐서 그늘에서 말린 구절초는 한방과 민간에서 부인냉증·위장병·치풍 등을 치료하는 데 쓰고 있다.
내용출처 : http://www.dandelion.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