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갈래길에서 왼쪽으로는 막힌 길이었는데 그 길로 먼저 발걸음이 향해진다..
폐가가 나오자 마음이 아려왔지만,
새로운 준비를 하는 그 곳의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해본다.
발걸음을 돌려 동사무소 쪽으로 향했다..
그런데 눈에 들어 오는 글 귀가 있다..
새집을 짖고 단장을 했는데 동네네서 시끄럽게 놀지 말라고 주인아저씨가 꾸중을 하던 기억이 난다.
저녁에 새집 담벼락에 이름을 써 넣자고 작전을 짜고 새겨 넣었던 이름...
최승철....
지금은 중국의 머나 먼 땅에서 선교를 하고 있는 선교사의 이름...
너무나 자랑스러운 이름인데....
그 때 이 이름때문에 동네가 떠들석 했었다...
개구장이 녀석들....
이렇게 빠져나오면 동사무소와 진주가구 사거리 쪽이 나왔는데 지금은 동사무는 옮기고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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