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
순창집에 귀한 손님들이 오셨다.
결혼식에서 뵈었던 며느리 가족들이 오셨다.
몸 만 와도 되는데..
음식들을 전부 챙겨오셨다.
가족들 모두 김장을 마치고 준비해 온 모양이다.
혼자 살다 보니 이렇게 사람들을 보게 되는 것이 마냥 즐겁다.
그런데 오늘도 며느리에게서 전화가 왔다.
저녁에 같이 저녁식사하자고 하는데
며느리가 이쁘다.
오늘도 같이 식사를 하고 음식 값은 내가 났다.
결혼 전 자녀들에게 약속했던 것을 지키기 위해서다.
나와 같이 식사를 할 경우 아무도 식사비를 내지 말 것..
만약 식사비를 자녀들이 내면 절대 같이 먹지 않는다고..
우리 루이도 즐겁게 맞이해 준다..
모두가 사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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