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마지막 가족 모임..

다사다난 했던 2023년.
인생을 살면서 쉬지 않고 열심히 달려왔다고 자부하지만
올해 2023년은 처음으로 1년 가까이 고용보험 실업급여를 받으며 쉼을 가졌고 쉬는 기간동안 20여년 만에 다시 기타를 배우기 시작했고 사진기를 들었다.
와이프가 우리 가족의 곁을 떠나고 많은 일들이 있었다.
딸이 엄마의 부재로 인한 충격으로 우울증과 공황장애 진단을 받고 휴직을 하고 다시 복직하여 정상적으로 생활하면서 본인이 원하던 곳으로 발령을 받았고
큰아들은 새로운 사람을 만나 올해 결혼을 하면서 안정적인 삶과 승진을 통해 새로운 비젼을 가지고 내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막내아들은 올해 K4리그에 진입했지만 팀의 해체로 인해 다른 팀으로 이적을 하였고 내년에는 새로운 팀을 찾아가기 위해 열심히 테스트를 받고 있지만 쉽지 않은 것 같다.본인이 원하는 팀으로 이적해서 새로운 한 해를 맞이했으면 한다.

어제는 딸의 발령과 아들의 승진을 위한 축하의 자리가 있었다.
요즘은 계속 음식을 준비한 사진을 올리게 된다.
자랑질을 하려고 하는 것은 아닌데.
워낙 가족들이 따로 생활하다 얼굴들을 보게 되니 이것도 소소한 행복이라고 생각하고 여러분의 응원을 바래본다..

2024년.
여러분들의 건강과 가족의 평안을 기원하며 주님의 계획하심이 또 한 해 우리 가족은 이끌어 가실 것을 확신하며 내일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