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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달궁 마을.. 240424(토) 06:30분 카메라타 회원 3분과 함께 지리산 달궁마을로 향했다. 고속도로를 달리는 도중 안개는 서서히 걷히기 시작했고 오늘도 안개가 사라지고 없겠구나라는 생각으로 뱀사골에 도착했다. 카메라를 접하신지 얼마되지 않은 분들이기에 새벽에 일찍 출반하는 것은 애당초 문제가 되었다. 본인들도 왜 새벽 미명에 그렇게 달려가고 사진들을 찍는지 느끼시는 것 같았다. 그렇다. 모든 것이 본인이 직접 체득하지 않으면 쉽게 잊혀지는 것이다. 이분들은 오늘 사진을 통해 빛과의 소통이 쉬운 일이 아님을 깨달아 가고 있다. 내가 처음 사진을 배우던 때가 생각난다. 이들도 이런 과정과 훈련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겠지. 하나 하나 기억과 체득을 통해 새로운 시각과 사진의 변화를 기대해 본다. 2024. 4. 28.
산채 비빔밥과 더덕구이.. 금요일 아침.. 지인께서 연락을 해 오셨다. 산채비빔밥을 잘 하는 곳을 아는지? 엥.. 산채 비빔밥이라.. 많은 곳을 다녀봤지만 그래도 장성 백양사 입구의 동창 밖에 떠오르지 않았다. 이곳도 내장산 국립공원에서 근무하셨던 사진반 하늘나리(김상열)님이 소개해 줘서 가끔 다니던 곳이다. 지인과 함께 백양사로 모시고 갔다. 덕분에 점심식사는 동창식당에서 자랑하는 오채밥과 더덕구이를 맛있게 먹고 돌아 왔다. 오는 길에 갑자기 왠 산채비빔밥이냐고 여쭈었더니 순창 강천사 입구에서 식당을 인수하여 운영하게 되어서 산채비빔밥을 어떻게 내 놓아야 할까하고 몇군데 다니고 있다는 것이다. 잘 운영하시기를 원하고 제가 살고 있는 순창이니 자주 놀러 가겠다는 말을 남기고 오랫만에 밖에서 식사를 하고 돌아왔다. 2024. 4. 28.
판소리 버스킹.. 고창읍성 앞에서 실시되고 있는 판소리 버스킹의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2024. 4. 22.
고창읍성에서.. 전남대 평생교육원 사진반에서 4월 정기출사를 다녀왔습니다. 오전에는 고창 학원농장을 오후에는 고창읍성을 다녀오는 코스였으나 저는 오후에만 잠시 들려 회원님들과 주위의 보이는 것들을 카메라에 담고 돌아왔습니다. 2024. 4. 22.
선물.. 지난주 딸이 베트남을 다녀왔는데 뭐가 가지고 싶냐고 해서 좋아하는 베트남 보드카를 하나 사다 달라고 했더니. . . 이것 저것 사 가지고 왔네요. 간식 거리를 챙겨왔는데 혼자 열심히 먹겠습니다. 혹여 같이 드실 분은 제 연구소로 방문하세요... 2024. 4. 22.
제40회 무등미술대전에서 사진을 찍으면서 많이 고민했던 부분이 공모전에 출품을 하는 것이었다. 회원들과 함께 전시회만 한 것만 해도 몇차례인데.. 전대평생교육원에서 사진을 배우기를 시작한지 어느덧 2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동안 같이 활동했던 분들이 각 지역의 사진작가협회에서 활동하시고 공모전에서 당선되시는 모습들을 지켜보았다. 그냥 찍고 싶은 사진찍고 활동하면 되지 하는 생각이었는데 전대에서 함께 활동하시는 노아님의 추천으로 이번 무등미술대전에 출품을 하게 되었다. 입선이라는 소식을 듣게 되었고 비엔날레전시관에서 하는 전시회에 다녀왔다. 이번 도록에 금호고 은사님이신 이건일 선생님의 작품 바로 밑에 사진이 실려서 부끄러움이 올라온다. 2024. 4. 22.
2024년 하나은행 코리아컵 1라운드 아들의 경기를 보러 평택에 다녀왔습니다. 다시 한번 더 해 보겠다고 FW에서 CB으로 포지션을 변경해서 경기에 임하는 것을 보고 새로운 마음을 먹은 아들을 응원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FW일때는 45분 경기나 어쩌다 풀타임을 뛸때마다 마음이 아팠었는데..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보았던 CB 포지션을 다시 보면서 어제 경기는 연장전까지 120분을 소화했습니다. 아들의 터치 미스로 첫골을 헌납했을때 이 경기를 지면 안되는데 하는 생각으로 마음을 졸이면서 보았습니다. 다행히 승부차기 끝에 5대4로 승리하면서 경기는 끝났습니다. 새로운 시작의 아들을 응원해 봅니다. 2024. 3. 12.
남해와 거제도 외도(경신애) 전남대학교 대학원 박사모임인 경신애에서 회원분들과 함께 남해와 거제도의 외도를 다녀왔습니다. 오랫만의 모임에서 하는 여행이었기에 많은 기쁨과 즐거움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어느덧 박사를 수료한지가 15년이 지나갑니다. 변화하는 가족에 대한 준비로 가족전공을 하였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더 빠르게 급격히 변해가는 것 같습니다. 각자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 하시는 회원분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해 봅니다. 2024. 3. 12.
여수 가족 여행.. 이번 설 명절은 부모님댁을 방문하고 난 후 주일 날 예배를 드리고 가족여행을 위해 여수에서 만나기로 하였다. 막내아들이 나를 태우고 여수로 출발했고, 큰딸은 사위가 될 재환이와 출발하고 큰아들은 며느리와 함께 여수에서 만나 장을 보기로 했다고 한다. 막내아들과 나는 숙소로 직접 향했고 숙소에서 모두 만나 짐을 풀었다. 숙소에서 다같이 여수 오동도로 향했다. 11년 전의 오동도와는 많이 변해 있었다. 아이들과 소통하며 걷는 것이 참 오랫만의 일이다. 숙소로 돌아와서 아이들이 준비하는 음식을 맞이하였다. 대부분 사위와 며느리가 준비를 하였고 웃음꽃 속에서 저녁을 보낼수 있었다. 막내아들은 아침 8시에 평택으로 가기 위해 길을 나섰고 우리들은 좀 더 쉬고 퇴실을 한 후 점심으로 돌게장 전문점으로 향했다. 비싸.. 2024. 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