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424(토) 06:30분
카메라타 회원 3분과 함께 지리산 달궁마을로 향했다.
고속도로를 달리는 도중 안개는 서서히 걷히기 시작했고
오늘도 안개가 사라지고 없겠구나라는 생각으로 뱀사골에 도착했다.
카메라를 접하신지 얼마되지 않은 분들이기에 새벽에 일찍 출반하는 것은 애당초 문제가 되었다.
본인들도 왜 새벽 미명에 그렇게 달려가고 사진들을 찍는지 느끼시는 것 같았다.
그렇다.
모든 것이 본인이 직접 체득하지 않으면 쉽게 잊혀지는 것이다.
이분들은 오늘 사진을 통해 빛과의 소통이 쉬운 일이 아님을 깨달아 가고 있다.
내가 처음 사진을 배우던 때가 생각난다.
이들도 이런 과정과 훈련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겠지.
하나 하나 기억과 체득을 통해 새로운 시각과
사진의 변화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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